🍲 양미리 조림 만드는 법 – 겨울 별미, 밥 한 그릇 뚝딱!
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생선이 몇 가지 있는데요, 그중에서도 저는 양미리를 참 좋아해요.
마트에 갓 들어온 반짝이는 양미리를 보면,
"아, 드디어 겨울이 왔구나" 하고 느끼게 되죠.
양미리는 알이 꽉 차고 살도 부드러워서 조림으로 해 먹으면 밥이 술술 넘어가요.
이미 봄이 완연하지만, 양미리 너무 좋아하는 저는 냉동 양미리를 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.
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양미리 조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.
🐟 양미리란?
양미리는 겨울에만 잠깐 만나볼 수 있는 제철 생선이에요.
작고 길쭉한 몸에 알이 가득 차 있어서 구이로도 맛있고, 조림으로 만들면 양념이 잘 배어서 아주 맛있어요.
알을 톡톡 터뜨려 먹는 재미도 있고요 😊
🧂 재료 준비
🛒 [주재료]
- 양미리 12마리
- 무 200g (나박 썰기)
- 양파 1/2개 (채썬 것)
- 대파 1대 (어슷 썬 것)
- 풋고추 1개, 홍고추 1개 (선택사항)
🛒 [양념장]
- 간장 2큰술
- 고추장 1큰술
- 고춧가루 1큰술
- 설탕 또는 올리고당 1작은술
- 다진 마늘 1큰술
- 다진 생강 1작은술
- 청주 또는 미림 1큰술 (선택사항)
- 다진 대파 2큰술
- 후춧가루 약간
- 물 1/2컵
🍳 만드는 순서
1. 손질하기
양미리는 찬물에 가볍게 씻고, 알은 남기고 내장만 제거해 주세요.
2. 양념장 만들기
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은 다음, 고춧가루가 잘 불도록 잠시 두세요.
3. 재료 깔기
냄비에 무 → 양파 → 대파 순으로 깔고, 양념의 절반을 부은 뒤 양미리를 얹어요.
4. 나머지 양념 붓기
남은 양념장을 위에 골고루 뿌리고, 고추도 올려 줍니다.
5. 조리하기
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이다가,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~20분 조림 해 주세요.
국물이 자작해지면 완성이에요.
6. 완성!
따뜻한 밥 한 그릇과 함께 내면, 그야말로 밥도둑! 😋
👩👧👦 아이와 함께 먹는 팁
저는 아이와 같이 먹는 요리라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반만 사용했고,
풋고추 대신 맵지 않은 오이고추를 사용했어요.
그랬더니 아이도 "맛있다~"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.
조림으로 뚝딱 만들어 보면, 집밥의 따뜻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.
제철 생선으로 만드는 따끈한 집밥, 양미리 조림 한 그릇 어떠세요? 😊
📘 [오늘의 영어 표현 퀴즈]
고추장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?
- Korean red pepper powder
- Korean chili oil
- Korean red pepper paste
- Red mis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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